삼성SDS는 16일 서울 역삼동 삼성SDS 멀티캠퍼스에서 2012년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날 주총에서는 삼성SDS의 기업 인수합병(M&A)과 배당금 관련 질문들이 쏟아졌다.
이날 주총에 참석한 한 주주는 "2010년 주총에서 M&A 계획이 없다고 해놓고서 같은해 티맥스코어와 크레듀를 인수했다"며 "계속 이런 일이 발생한다면 경영진을 신뢰할 수 없다"고 했다.
삼성SDS 소액주주 네이버 카페 운영자인 이모 주주는 "서울통신기술이 최근 삼성SNS로 사명을 변경했다"며 "M&A 계획이 있는지 공식적으로 답변을 달라"고 요청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사장이 개인 지분을 가지고 있는 삼성SDS와 삼성SNS의 합병 가능성을 염두해둔 질문이었다.
고순동 삼성SDS 사장은 "M&A라는건 경영활동의 상대가 있기에 조심해야하는 측면이 있다"면서 즉답을 피했다.
배당금에 관련해서도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나왔다. 한 주주는 "경쟁사보다 삼성SDS 배당금(250원)이 작다"며 "배당금이 작아 소액주주들의 불만이 촉발됐고, 임시주총 소집과 이사 해임 건을 위해 주주들의 위임 확보를 추진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배당금과 관련된 건은 이날 표결을 통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입력 2012.03.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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