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초고속인터넷회사 에어바나 네트워크 솔루션이 세계 최대 통신장비회사인 스웨덴 에릭슨과 한국회사가 손잡고 자사의 기밀을 훔쳐갔다면서, 미국 뉴욕주법원에 3억3000만달러(약 3600억원)의 손해배상소송을 제기했다고 9일(현지시간) 로이터가 전했다.
에어바나는 에릭슨이 한국업체와 짜고 자사 기술에 기반한 이동통신 장비를 개발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에어바나에 따르면 에릭슨은 이 장비를 미국 버라이즌과 스프린트 등에 공급하려고 했다. 다만, 에릭슨과 공모한 한국업체가 어디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에어바나는 모토로라 임원 출신들이 2000년에 설립한 회사로 미국 메사추세츠주에 사무실을 두고 있다.
입력 2012.02.09.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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