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철 하이닉스반도체사장은 2일 작년 4분기 실적발표 후 열린 경영설명회에서 "현재 해외 경쟁사들은 어떤 방식으로도 상황 개선이 어려울 것"이라며 "하이닉스 입장에선 현재 상태도 좋고 미국·일본·대만업체 간의 경영통합이 되어도 좋다"고 했다. 권 사장은 "산업적으로 보면 업체간의 경영통합이 이뤄지는 것이 좋다"면서도 "한국업체에는 어떤 식으로 기회가 될 것"이라고 했다. 이는 투자여력이 부족한 경쟁사들이 힘을 합친다고 해도 제대로 시너지 효과를 내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