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스마트폰에 기존에 쓰던 3세대(3G) 가입자식별카드(USIM)를 끼워 쓸 수 있게 된다. 이렇게 하면 무선 인터넷 속도가 다소 느려지는 대신 사용량에 관계 없이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번 제도는 중고 4G LTE 스마트폰에만 적용된다는 점에서 '반쪽짜리'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 KT 이어 SKT도 'USIM 이동성' 개방

방송통신위원회는 3월 중순부터 4G LTE 단말기에 3G 휴대전화용 USIM을 삽입해 사용할 수 있게 된다고 19일 밝혔다. 4G LTE 스마트폰에 3G용 USIM을 끼우면, 무선인터넷 속도는 3G 스마트폰 수준으로 떨어지는 대신 데이터 무제한 요금제를 쓸 수 있다. 그동안 4G LTE 요금제는 인터넷을 쓴 만큼 요금을 지불하게 돼 있어 지나치게 비싸다는 지적이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