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유럽 주요 증시는 상승세로 마감했다. 미국의 고용과 소비 관련 지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증시에도 호재로 작용했다.
이날 영국 FTSE100지수는 전날보다 1.25% 오른 5456.97에 마감했다. 독일 DAX30지수는 1.05% 오른 5852.13에 장을 마쳤고, 프랑스 CAC40지수도 1.36% 상승한 3071.80에 거래를 끝냈다.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보다 크게 줄고 소비심리지수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유럽 증시를 끌어올렸다. 경기선행지수가 전달보다 상승한 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날 발표된 미국의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36만4000건으로 지난 2008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미국의 12월 톰슨로이터-미시건대 소비심리지수 확정치는 69.9를 기록해 전달의 64.1은 물론 지난 9일 발표된 잠정치 67.7도 웃돌았다. 이는 최근 6개월 내 최고 수준이다. 11월 경기선행지수도 118.0로 전달보다 0.5% 상승해 0.3% 수준의 상승률을 점친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넘어섰다.
3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가계소비 증가 부진으로 인해 1.8%에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2.0%에 미치지 못 했지만 성장세가 계속 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졌다.
이탈리아 의회가 추가 재정 긴축안을 압도적인 표 차이로 통과시킨 점도 호재가 됐다. 이날 이탈리아 상원은 정부가 제출한 추가 긴축안을 찬성 257표, 반대 41표로 가결했다.
입력 2011.12.23. 0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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