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21일 삼성전자(005930)의 4분기 영업이익은 지난 3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5만원을 유지했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은 4조620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반도체(1조6200억원)와 통신(2조8200억원), 디지털미디어(2370억원) 부문의 흑자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디스플레이패널 부문은 600억원 적자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가격 하락이 지속됐지만 순조로운 미세공정 전환에 의한 원가 하락으로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의 이익을 창출할 수 있을 것"이라며 "20/30 나노급 미세공정 전환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스마트폰도 HTC 등 경쟁사의 부진과 삼성전자의 신제품 라인업 효과로 인해 출하량이 20~30%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며 "2012년 1억6000만~1억7000만대 생산이라는 1차 목표 달성은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마지막으로 "지정학적 이슈 등으로 인해 주식시장이 전반적으로 불안정한 흐름을 나타날 때 더 부각되는 삼성전자 주가의 특성이 당분간 힘을 발휘할 것"이라며 "100만원 전후에서 저가 매수로 대응하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