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1차 협력사인 성우하이텍은 자동차용 차체 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다. '최고의 품질이 최고의 영업력이다'라는 경영철학으로 1997년 설립돼 지난 14년간 품질향상을 위한 끊임없는 혁신을 보여주는 기업이다.
성우하이텍은 2005년부터 전사적으로 6시그마 운동을 통해 경영 전반의 효율을 극대화하고 있으며, 이를 분임조·자주보전 활동 등의 현장 개선운동과 연계해, 작업자 스스로 생산공정 내 문제점을 인지·수정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성우하이텍의 작업자는 물론 고객에게 친환경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국내외 20여곳의 모든 사업장에서 'B2S 제로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B2S제로란 금속 재료를 절단했을 때 단면에 생기는 흠집(Burr)이 없고, 프레스 제품의 스크래치(Scratch)가 없으며, 용접 스패터(Spatter·용접할 때 녹은 금속이 알갱이 모양으로 굳어진 것)가 없는 현장을 말한다.
그 결과 성우하이텍은 2010년 현대·기아차의 품질 향상 우수 협력업체 평가에서 '그랜드 품질5스타 인증'을 받았다. 현재 현대·기아차에 부품을 공급하는 1차 협력업체는 338개로 그 가운데 단 32개 업체만 '품질5스타 인증'을 받았다. 성우하이텍이 그 가운데서도 품질력이 가장 우수한 '그랜드 품질5스타'인증을 받은 것이다. '그랜드 품질5스타'인증을 받은 기업은 성우하이텍을 포함 단 두 곳밖에 없다.
성우하이텍은 미국의 제너럴모터스(GM)로부터 '올해의 협력업체상'을 3년 연속 수상했다. 이 상은 GM에 납품하는 2만여 부품업체 중 해마다 80~90개의 우수 부품공급업체 선정해 주는 상이다.
이러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성우하이텍은 글로벌 금융위기 속에도 2009년 4218억원, 2010년 7701억원의 매출실적을 기록했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약 800억원(12%)가량 늘어난 8500억원 달성이 예상된다.
성우하이텍은 양적 성장과 동시에 질적 성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매출액 대비 클레임율을 2010년 0.0008%에서 올해는 0.0006%까지 낮추는 데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