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증권은 12일 "유럽이 주던 부담감이 덜어지고 있는 가운데 G2(중국·미국)가 긍정적인 소식을 전해주고 있어 코스피지수가 반등을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고 주장했다.

이재만 애널리스트는 "지난 EU 정상회담은 100점 만점에 70점이었다"라며 "새로운 재정협약이 가시화되고 금융시장 안정 조치 강화 안건에 대한 거시적인 합의가 도출됐다"고 전했다.

이 애널리스트는 "재정협약과 관련해서는 일단 23개국이 동의한 상태이며 유럽재정안정기금(EFSF)와 유럽재정안정메커니즘(ESM)의 한시적인 공존, IMF에 대한 추가 출연 등 투자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결론들이 EU 정상회담에서 나왔다"고 전했다. 다만 그는 단기적인 자금 조달과 관련된 논의가 많지 않고 ECB(유럽중앙은행)의 역할 확대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점은 아쉽다고 덧붙였다.

그는 "유럽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와중에 중국과 미국은 긍정적인 재료들을 제공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이어 "이번 주에 발표될 미국의 경제지표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의 버냉키 의장의 발언이 기대된다"라며 "중국의 경우 통화량 지표와 경제공작회의를 앞두고 있어 추가적인 긴축 완화가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