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최대의 인터넷쇼핑몰 라쿠텐에서 국내에서도 찾기 어려운 '대창 전골'이 한국 식품 가운데 가장 많은 리뷰와 함께 높은 평점을 얻고 있다.
8일 오후 3시 현재 라쿠텐에서는 시모노세키의 어느 한식당에서 포장·판매하는 '대창 전골'이 5점 만점에 4.24점의 평점과 함께 3358개의 소비자 리뷰를 얻고 있다. 3358개의 리뷰는 '한국 식품' 코너에서는 가장 많은 수치. 2위인 '즉석 포장 냉면'에 등록된 리뷰 1700여건의 두 배에 가깝다.
지방(脂肪)의 맛을 좋아하는 일본인들이 기름기가 특히 많은 대창에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는 것이다.
'무심코3030'이란 필명의 30대 여성 소비자는 "리뷰의 평점을 보고 처음 사봤다. 대창은 고소하고 부드러운 지방이 가득해 맛있었다. 동네 수퍼마켓에선 구하기 어려운 재료인 만큼, 추울 때 꼭 다시 먹고 싶다"고 적었다.
또 다른 30대 여성 소비자는 "처음에 뭘까 하고 주문했는데, 이제는 하얀 지방이 가득한 대창 없이는 살 수 없게 돼 버렸다. 냄비에 대창과 특제 소스와 야채를 넣은 뒤 끓기 시작하면 나도 모르게 젓가락이 저절로…"라고 썼다. 50대 여성 소비자는 "곱창전골은 몇번 먹어봤기 때문에 대창 전골을 주문해봤다. 씹는 맛이 곱창과는 전혀 다른데 맛있었다"며 5점을 줬다.
'체인-d'라는 아이디의 30대 남성 소비자는 "처음 먹어보고 깜짝 놀랐다. 단단한듯하면서도 부드러운 맛에 반했다. 또 주문할 것"이라고 적었다.
30대 여성 소비자는 "매운맛을 특별히 좋아하는 것은 아니지만, 야채와 대창의 단맛과 매운맛이 어우러져 맛있었다. 더 매운 맛이라도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고 했고, 나이와 성별을 밝히지 않은 어느 소비자는 "밥에도 맥주에도 모두 잘 어울린다"고 했다.
반면 'kyon'이란 아이디의 40대 남성 소비자는 "냄비에 5mm 정도의 기름 막이 생겼다. 너무 기름지다. 또 단맛과 기름기가 결합해 느끼했다"며 별 2개를 줬다. 또 전체적으로 맛있었지만, 단맛이 너무 강했다며 3점을 준 여성 소비자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