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노트북용과 모니터용 패널 가격은 각각 지난 9월과 10월부터, TV용 패널 값은 지난 11월부터 보합세라며 패널 시장이 바닥을 확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동부증권은 지난 블랙프라이데이(소비가 많이 늘어나는 미국 추수감사절 뒤 첫 금요일)에 북미 지역에서 진행한 판촉행사가 효과적이었다고 설명했다.

권성률 연구원은 "대개 11~12월 패널 가격이 약세로 전환되는데, 현재 패널 가격이 매우 낮은 수준이고 수요가 늘고 있어 연말 패널 시장 상황이 이례적으로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중국 국경절 연휴 이후로 패널 재고량이 정상 수준인 4~5주분까지 떨어졌다"며 "오는 1월 중국의 춘절 연휴기간의 판매 실적을 기대해 볼만하다"고 말했다.

권 연구원은 "재고 물량이 적은 LG디스플레이(034220)의 공장 가동률이 상승하고, 패널 가격은 안정세에 접어들었다"며 "4분기 LG디스플레이(034220)의 영업적자는 1000억대 이하까지 큰 폭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