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5일 한국전력에 대해 장기적으로 전기 요금이 현실화될 발판이 마련됐다며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5일부터 전기요금은 평균 4.5% 인상된다. 일반용이 4.5%, 산업용이 6.5%, 교육용이 4.5% 인상된다.

신지윤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겨울철 피크 시간대 요금을 높게 조정해 이 시간대의 전력부하를 여타 시간대로 분산하는 것을 유도했다"고 평가했다.

이번 전기 요금 인상에서 주택용과 농사용은 제외됐다. 이에 대해 신 연구원은 "원가 회수율이 주요 용도 중에 가장 낮고 난방기구의 전력 과소비 문제도 지적되는데 주택용 전기 요금이 인상되지 않은 것은 부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내년 선거 일정을 고려할 때 향후 전기 요금 추가 인상 가능성은 불확실하다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