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현재 외국인이 소유한 국내 토지의 면적은 총 2억2929만㎡(약 6936만평)로 전 국토 면적의 0.2%인 것으로 집계됐다.

29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외국인 소유 토지 면적은 6월말보다 277만㎡(83만7925평) 늘고, 보유 건수도 5만4326건으로 1055건 증가했다. 외국인 소유 토지 금액도 3개월 사이 4084억원 늘었다.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 면적은 지난 1998년 6월 부동산 시장을 개방하고 나서 꾸준히 늘고 있다. 토지 소유 주체별로는 외국 국적의 교포가 전체의 49.5%인 1억1346만㎡를 차지했고, 합작법인이 35.7%인 8192만㎡를 기록했다.

국적별로는 미국이 1억3084만㎡로 전체의 57%를 차지했고 유럽 3396만㎡(14.8%), 일본 1988만㎡(8.7%), 중국 405만㎡(1.8%) 순이었다.

면적으로는 경기 지역이 4128만㎡(18%)로 가장 많았고 전남 3797만㎡(16.6%), 경북 2982만㎡(13%), 강원 2206만㎡(9.6%) 순이었지만, 금액으로는 서울이 10조8149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6조3370억원), 경북(2조4061억원) 지역이 많았다.

용도별로는 임야·농지 등 기타용지(1억2983만㎡)와 공장용(7469만㎡)이 대부분을 차지했고 주거용과 상업용은 각각 전체의 5.3%, 2.9%에 불과했다.

분기별 외국인 토지소유현황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