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브라질 투자은행 BTG 팩츄얼과 펀드 상품 교차 판매와 글로벌 IB 사업을 협력 등 사업 협력을 맺을 예정이다.
25일 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우리투자증권은 남미 지역 내 대표적인 로컬 금융그룹 BTG 팩츄얼과 사업 합작 협상을 진행중이며 곧 제휴 사인을 할 예정이다. 이 관계자는 "이번 협력이 성사되면 우리투자증권과 BTG 팩츄얼은 글로벌 IB(투자은행) 사업과 주식ㆍ채권 트레이딩, 펀드 교차 판매 등 다양한 사업에서 제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력을 위해 황성호 우리투자증권 사장은 지난달 국제통화기금(IMF)ㆍ세계은행(WB) 연차총회 참석차 방문한 미국 뉴욕에서 BTG 팩츄얼 관계자와 양사의 파트너쉽과 관련해 논의했다. 우리투자증권과 BTG 팩츄얼은 앞으로 실무 단계에서 논의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다만 구체적인 사업 협력 계획이 나오려면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고 이 관계자는 말했다.
이번 협력은 세계 IB 시장으로 영역을 넓히는 우리투자증권과 아시아 지역으로 진출하려는 BTG 팩츄얼의 이해관계가 맞아떨어지며 시작됐다. 우리투자증권이 해외 IB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딜 소싱(deal sourcing)'을 하는 과정에서 BTG 팩츄얼과 접촉하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