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현지시각) 뉴욕 증시는 약세를 보였다. 유럽 재정위기가 지속되고 있는데다 미국의 3분기(7~9월)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수정치)에 머문 것도 악재로 작용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존스 지수는 전날보다 53.43포인트(0.46%) 하락한 1만1493.88에,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4.92포인트(0.41%) 떨어진 1188.06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보합권에서 오르락내리락을 반복하다 결국 장 막판 전날보다 0.07% 내린 2521.28에 장을 마감했다.
전날 미국 증시는 2% 안팎으로 하락폭이 컸었다. 미 의회 여·야 합동위원회(수퍼위원회)가 재정적자 감축 방안을 위한 협상이 결렬될 것이라고 발표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
하지만 수퍼위원회의 공식 발표 이후,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가 "미국의 신용등급을 강등할 사유는 아니다"라며 신용등급을 유지하겠다고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줄어들었다. 다만, 피치의 경우 현재 트리플A인 미국의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조정할 가능성을 열어둔 상태다.
한편 이날 공개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 따르면, 지난 1~2일 열렸던 회의에서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 일부 위원들은 미국 경기 부양을 위해 추가 조치를 준비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입력 2011.11.23. 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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