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이 필리핀에서 약 20억 달러 규모의 정유 플랜트 공사인 '페트론 리파이너리 마스터 플랜 2단계(Petron Refinery Master Plan Phase 2' 프로젝트에 대한 착공지시서를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20억 달러는 국내 업체가 동남아시아에서 수주한 사업 중 최대 규모다.
이 프로젝트는 필리핀 회사 페트론이 발주한 사업으로 필리핀 마닐라 남서쪽 150㎞ 부근의 리마이(Limay) 지역에 있는 기존의 정유공장을 현대식 설비로 신·증설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이번 착공지시서는 상세 설계, 구매조달, 공사에 이르는 사업 전반을 대림산업이 단독으로 수행한다는 내용이다. 대림산업은 11월 내에 일괄도급 방식으로 계약을 전환해 체결할 예정이다.
국내 건설업체로는 유일하게 필리핀 시장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대림산업은 그동안 정유플랜트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발주처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아 이번 계약도 수의로 수주했다.
11월 현재 대림산업은 총 6조412억원의 신규 해외 수주를 달성해 올해 목표치인 6조원을 이미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