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주가가 기업 가치를 반영해 충분히 상승했고 3분기 예상을 밑도는 부진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를 17만원에서 15만원으로 각각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도 '매수'에서 '보유(hold)'로 낮췄다.

우리투자증권의 윤효진 연구원은 15일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고수익 브랜드 성장률이 한자릿수에 그치며 국내 브랜드 영업이익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하락했고, 수익성도 저조했다"고 지적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매출액이 1890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30%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89억원으로 작년보다 12.9%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윤 연구원은 내년에도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수익성 하락이 이어질 것이라며 2012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우리투자증권은 내년 신세계인터내셔날 영업이익이 737억원에 그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윤 연구원은 하반기 이후 여성복과 해외수입브랜드에서 고성장을 이어갈 경우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