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지난해 DJSI 월드 지수에 편입된 데 이어 올해는 DJSI 월드 지수에서 수퍼섹터 리더 기업에 선정됐다. GS건설이 '지속가능경영'을 회사의 중요한 가치로 삼고 환경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경영 방침과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철학, 수익을 사회에 되돌려주는 공헌활동을 결합한 결과다.

작년 경기도 광주에서 열린'사랑의 김장김치 만들기'행사에서 GS건설 직원들이 김치를 만들고 있다.

허명수 GS건설 사장은 "지속가능경영은 주주와 고객, 내부 임직원과 지역사회 등이 투명하게 소통하게 만들고, 기업의 생존에도 필수적인 것"이라고 강조했다.

GS건설은 지속가능경영 사무국을 별도로 운영하며 경제·환경·사회 등 전분야에 걸쳐 이 같은 철학을 적용하고 있다. 녹색성장과 관련해선 지난해 녹색환경팀을 신설해 추진하고 있는 '그린 비즈니스' 사업이 대표적이다. 원자력발전소 사업, 신재생에너지 개발, 그린 홈(Green Home) 구축 등을 목표로 내걸었다. 에너지 절감형 미래 주택인 그린스마트자이를 개발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에너지·공기오염·소음을 모두 없애는 '스리제로(Three Zero)하우스' 건설을 위한 연구활동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또 지난해 9월에는 바레인 국영기업 밥코(BAPCO)에서 7000만달러 규모의 폐수처리시설을 수주하는 등 수(水)자원 개발 및 처리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우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것도 중요 과제다. '녹색정보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온실가스를 배출하는 요소를 찾아 관리한다. 본사에서는 불필요한 전력 낭비를 막기 위해 사무실의 전등을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해 운영하고 있고, 공사 현장에서는 자전거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등 온실가스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도 단순히 시혜적인 차원이 아닌, 복지·교육·환경 등의 영역에서 사회에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활동이 뭔지 고민하고 있다. 최근 중점을 두고 있는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올해 5월부터 시작한 저소득층 가정에 공부방을 지원하는 '꿈과 희망의 공부방' 사업이다. 어린이재단과 공동으로 저소득층 가정 어린이들이 안정적으로 학업을 이어가면서 즐겁게 놀 수 있도록 교육 및 놀이시설을 제공하는 것으로 약 6개월 만에 전국에 25개 공부방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