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세계 최대 '특허 괴물(patent troll)'로 꼽히는 인텔렉추얼벤처스(IV)와 특허 사용계약(라이선스)를 체결했다. IV는 개발자들로부터 헐값에 핵심 특허를 사들여 대기업에 줄소송을 제기, 로열티를 받아내 수익을 올리는 기술전문업체다.

LG전자는 스마트폰 관련 기술을 포함해 IV와 포괄적 특허 사용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IV는 문자메시지·인터넷보안을 비롯해 3만5000여개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LG전자는 IV의 기술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IV의 특허를 통해 타 업체에 특허 소송을 제기할 수도 있게 됐다.

이번 계약을 위해 LG전자가 어느 정도의 로열티를 IV에 지급하게 될 것인지는 전해지지 않았다. 그러나 그동안 IV가 특허 공유를 이유로 막대한 사용료를 받아 왔다는 점에서 적지 않은 금액을 LG전자가 지급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그래픽=박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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