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8일 케이티에 대해 이동통신 요금 인하와 2G(2세대) 서비스 중단에 따른 비용 발생으로 향후 실적 악화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5만4000원에서 4만8500원으로 낮췄다.
양종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도입된 초 단위 요금제와 지난달 기본료 1000원 인하, 경쟁사보다 늦은 4G LTE 서비스, 2G 서비스 종료에 따른 가입자 보상비용과 철거비용 발생 등을 4분기와 내년 KT 실적에 부담을 주는 요인으로 꼽았다.
양 연구원은 KT의 3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예상에 부합했다고 평가했다. KT의 3분기 영업이익은 5164원으로 집계됐다. 3분기 영업이익은 인건비와 마케팅 비용 감소로 전분기 대비 19.4% 늘었으나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로는 12.6% 줄었다. 순이익은 600억원의 외환 손실이 발생해 전분기 대비 39.2%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