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서울에서 분양에 성공한 아파트가 많아 무척 고무적입니다. 그동안 분양을 미뤄온 아파트들이 많은데 시장 분위기가 다소 좋아지는 것 같아 연말 분양 일정을 다시 잡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 도심지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중대형임에도 순위 내 마감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건설사들이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에 속속 나서는 모습이다. 특히 올해 연말 분양 예정인 아파트의 경우 이전에 청약 성적이 좋았던 지역의 인근에서 분양되는 아파트가 많아 수요자들의 관심도 많을 것으로 예상한다.
◆ '분위기 달라졌다'…연말 서울 1만6000여가구 공급
6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건설사들이 서울 도심 내 아파트 공급을 서두르면서 올 연말까지 서울에서만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만 1만6000여 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과 12월 서울지역에서 분양예정인 아파트가 6500여 가구였던 것을 감안하면 큰 폭으로 증가한 셈이다.
이는 최근 서울지역 아파트 분양 시장의 분위기가 다소 좋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한 대형건설업체 관계자는 "경기지역과는 달리 올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서울 도심 아파트 분양은 대부분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분양을 마냥 미룰 수만은 없고 입지나 가격경쟁력이 있는 아파트부터 분양 일정을 다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올해 하반기 분양한 서울 지역 재개발·재건축 아파트는 대부분 순위 내 청약을 마감했다. 신공덕 아이파크는 일반분양 66가구 모집에 162명이 몰려 평균 2.4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개나리 SK뷰의 경우 63가구 모집에 102명이 청약을 마쳐 1.61대 1의 경쟁률로 1순위에서 모든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런 이유로 현대산업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