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주 장외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IPO주의 강세가 돋보인 가운데, IT/SW서비스도 강세를 기록했다. 하지만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는 약세였고 금융주와 건설·플랜트·운수장비관련주, 기타 업종 등도 내림세였다.

29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르면 IPO관련주에서 다음달 1일 공모 예정인 테크윙이 거래선 다변화 및 비메모리 시장 진출 가시화에 따른 성장성 기대로 한 주간 43% 가까이 급등한 3만3650원에 마감했다. 같은 달 8일 상장 예정인 신흥기계가 16% 급등한 1만4500원, 다음 달 말 공모 예정인 사파이어테크놀로지가 13.3% 급등한 8만5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초정밀 커넥터 전문업체 씨엔플러스는 13.2% 상승한 1만6700원,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태양전지 제조용 공정장비 전문기업 테라세미콘은 12.1% 급등한 2만50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또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산업용 송풍기 전문업체 뉴로스가 7.9% 오른 1만250원, 내달 2일 공모 예정인 반도체 테스트 전문업체 아이테스트가 7.3% 오른 29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8월 상장심사에서 승인이 보류된 초소형 카메라폰 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가 5.1% 오른 8200원, 내달 중순 공모 예정인 국내 대표 연예 기획사 YG엔터테인먼트가 4.1% 오른 7만6000원, 지난 13일 재심의 끝에 코스닥 상장심사를 통과한 자동 심장충격기 전문 의료기기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이 2.2% 오른 1만37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IT/SW서비스에서는 삼성 계열 정보보호업체 시큐아이닷컴이 최근 정부가 내년도 정보보호 관련 예산을 30% 가까이 늘리는 등 정부와 기업의 정보보안 강화 방침에 따른 수혜 기대로 한주간 25% 넘게 오른 1만900원에 마감했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는 3.2% 오른 4800원, 삼성 계열 정보통신&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이 2.9% 오른 5만3000원, KT 계열 국내 최대 TRS(주파수공용통신) 기간통신 사업자 KT파워텔이 1.8% 오른 58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반면 삼성SDS는 보합세인 11만4000원, LG CNS는 0.9% 내린 2만6750원으로 각각 마감했다.

태양전지 제조사 미리넷솔라가 최근 미리넷의 자금사정 악화에 따른 매각설이 불거지며 주간상 10% 넘게 내린 2150원에 마감한 가운데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업체 세미머티리얼즈가 5.4% 내린 8750원, OCI의 핵심 자회사 엘피온이 3.4% 내린 2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삼성전자의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제조용 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메스가 2% 내린 17만1500원, 삼성전자의 반도체 제조용 후 공정장비 전문 자회사 세크론이 1% 가까이 내린 5만15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건설·플랜트·운수장비관련주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주 28만1000원에 마감하며 강 보합세를 기록했다. 현대삼호중공업은 주간상 3.4% 내린 5만7500원, 포스코건설은 1.4% 내린 6만8500원, SK건설은 1.7% 내린 5만7000원 등으로 각각 마감했다.

금융주에서는 한국증권금융이 한 주간 1.4% 오른 1만1150원에 마감했고, KDB생명은 주간상 7.6% 내린 3050원에 마감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3% 내린 7650원에 마감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삼성 계열 초음파 진단장비 전문업체 삼성메디슨이 최근 삼성그룹이 바이오사업 강화를 위한 본격적 행보에 나섰다는 소식으로 한 주간 12% 넘게 상승한 6480원에 마감했다. 애니메이션 제작 전문업체 오콘도 8.4% 오른 4500원에 마감했다.

반면 지능형 교통시스템 솔루션업체 디비정보통신이 주간상 4.8% 내린 2000원에 마감했다. 최근 하이투자증권이 운영하는 기업인수목적회사 하이제1호스팩과의 합병이 무산된 바이오디젤 전문업체 엠에너지가 3.2% 내린 3050원에 거래를 마쳤다. 또 스포츠토토와 웅진패스원이 나란히 2.7% 씩 내린 9000원과 7300원, 카페베네가 2.3% 내린 1만750원, 팬택이 2% 가까이 내린 350원 등에 한 주 거래를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