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전략]
인플레이션 완화 수혜주
LIG투자증권은 25일 미국 달러화 강세 현상이 전 세계 인플레이션(물가상승)을 다소 완화시키고 있다며 IT(전기전자)와 자동차 부품, 화학, 섬유의복, 전기가스 관련주가 수혜를 누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운선 연구원은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반도체, 삼성전기, LG전자, KB금융, 현대해상, 우리투자증권, 한국금융지주, 기아자동차, 넥센타이어를 추천했다. 최 연구원은 "미국은 통화 공급을 줄이고 있고 유럽 국가들은 통화 공급을 늘리고 있다"며 "이는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져 인플레이션이 완화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경제]
"한국 3분기 성장률 3.3% 예상"
국제신용평가사인 무디스 산하의 리서치기관 '무디스 애널리틱스'가 25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경제가 취약해졌다"며 "올 3분기 성장률을 3.3%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무디스 애널리틱스의 글렌 레빈 이코노미스트는 "세계 경기 둔화로 한국의 3분기 경제 성장도 약해졌을 것"이라며 "2012년 중반까지는 성장률이 평균을 밑돌 것"이라고 분석했다. 레빈은 "2분기에 기업투자와 견조한 내수가 경제 성장을 이끌었지만, 이는 예상 밖의 일이었다"며 "앞으로는 글로벌 수요가 줄어들고 국내 경기 회복도 평탄치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계]
실적 캄캄한 태양광주
국내 태양광 대표주인 OCI가 저조한 3분기 실적을 내놓은 여파로 25일 태양광 관련주가 약세를 보였다. OCI는 1만3000원(5.9%) 하락한 20만7000원에 거래를 마치며 사흘 만에 하락 전환했다. OCI의 3분기 순이익과 영업이익은 전 분기 대비 각각 42.0%, 30.3% 감소했다. OCI의 실적 부진 원인이 태양전지의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 탓인 만큼 다른 태양광 업체의 실적에 대한 우려도 커졌다. 유럽 국가들이 보조금을 줄이는 점도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SKC와 오성엘에스티 주가는 각각 4.4%, 3.4% 내렸고 한화케미칼은 2.0% 떨어졌다.
[중소형주]
서울시장 후보 관련주 널뛰기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25일 주식시장에서는 나경원 한나라당 후보 관련주가 선전했다. 범야권의 박원순 후보 관련주는 전날 급등한 여파로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며 주가가 내렸다. '나경원 테마주'로 꼽히는 한창은 가격 제한폭까지 올랐다. 나 후보의 장애인 정책 수혜주로 분류되는 오텍은 2.7% 상승했다. 반면 '박원순 테마주'에 속하는 휘닉스컴은 가격 제한폭까지 내렸고 풀무원홀딩스와 웅진홀딩스는 각각 8.9%, 7.6% 하락했다. 전날 세 종목은 각각 13~14% 올랐다. 안철수연구소는 하한가를 기록하며 시가총액 1조원을 내줬다.
[금속]
가스관 관련주 다시 급등
한국과 러시아가 가스관 설치 사업에 대한 협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리라는 기대감에 주식시장에서 다시 한번 '가스관 관련주'가 급등했다.
2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하이스틸과 동양철관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금강공업은 14.1%, 세아제강은 8.5% 상승했다.
코스닥시장에 상장된 스틸플라워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 밖에 대동스틸, 화성, 미주제강 등도 강세 마감했다.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달 1일과 2일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을 만나 정상회담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