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소·중견 물류기업 서비스 수준이 대기업의 63%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물류전문가 145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25일 밝혔다.
전문가들은 중소·중견 물류기업이 가장 부족한 부분으로 '공급사슬경영(SCM) 관리 능력'(66.3%)을 꼽았다. 이어 '컨설팅 역량'(47.5%), '서비스 신뢰성 및 안정성'(30.7%) 등을 지적했다.
경쟁력이 떨어지는 이유로는 '물류시설 등 인프라 미비'(56.4%)와 '계열사 물량확보와 같은 수주여건 취약'(55.4%), '자금력 부족'(40.6%) 등이 나왔다.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서비스 특화·전문화, 화주물류 상생·물류기업간 협업 등이 필요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무영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정부의 물류정책이 대형기업 육성과 글로벌시장 진출 지원에 집중돼 있다"며 "시장의 절대 다수인 중소·중견 물류기업은 소외된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입력 2011.10.25. 09:19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