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러스투자증권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되면 자동차와 IT(전기전자), 섬유 산업의 수출 증대 효과가 클 것이라며 선진국 경제가 저(低)성장 국면에 접어든 상황에서 FTA가 한국 경제의 새로운 돌파구가 될 것으로 분석했다.

토러스투자증권의 이원선 리서치센터장은 13일 "과거 칠레와 유럽연합(EU) 사례를 보면 FTA 발효 이후 관세가 인하되며 자동차와 석유 수출이 급증했다"며 미국 시장 개방에 따른 효과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토러스투자증권에 따르면 미국과 FTA가 발효될 경우 자동차는 연 7억2000만달러, IT 1억6000만달러, 섬유 1억1000만달러의 수출 증대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센터장은 "특히 관세가 즉시 철폐되는 자동차 부품주의 수혜가 기대된다"며 현대모비스(012330)와 만도, 평화정공을 관심 종목으로 꼽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