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032830)이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 있는 한국감정원 본점 사옥을 감정가의 104.2%인 2328억원에 낙찰받았다.

대구혁신도시로 이전하는 한국감정원은 앞으로 20일 이내에 삼성생명보험과 계약을 맺고 2013년 6월30일까지 소유권 이전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한국감정원 본점은 토지 1만988.5㎡, 건물 1만9564㎡ 규모로 강남 한복판에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았다.

삼성그룹 계열사인 삼성물산(028260)은 지난 2009년 포스코건설과 함께 10조원을 투자해 한국감정원 부지와 한국전력 부지, 서울의료원 부지를 복합단지로 통합 개발하는 내용의 제안서를 강남구청에 제안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이번 감정원 사옥 매입으로 통합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