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톡’이 회원수는 물론 사용빈도와 사용시간이 가장 많은 ‘모바일 메신저’로 나타났다.

(주)모키가 5일 애플리케이션 정보서비스·분석 앱 ‘앱순이’ 회원 50만명의 지난달 사용행태를 분석한 결과, 카카오톡은 하루동안 1인 평균 35회가 실행됐고 51분14초 동안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틱톡’은 같은 기간 1인 평균 18.7회가 실행됐고 16분37초 동안 사용됐으며, ‘마이피플’은 1인 평균 13회가 실행됐고 14분52초 동안 사용됐다.

‘네이트온톡’은 1인 평균 실행횟수와 실행시간이 각각 8.5회와 6분21초로 집계됐다. 또 ‘네이버톡’은 1인 평균 실행횟수와 실행시간이 각각 4.5회와 4분15초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카카오톡 사용자들은 다른 모바일 메신저 사용자에 비해 실행횟수는 최소 2배, 실행시간은 최소 3배 이상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국내 모바일 메신저 가입회원수는 카카오톡이 최근 2000만명을 돌파해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마이피플(1300만명), 네이트온톡(350만명)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