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십 장의 종이쿠폰을 스마트폰에 넣어 관리하는 응용프로그램(앱) '쿠폰집(CouponZiP·사진)'이 나왔다. 리안디지털이 만든 '쿠폰집' 서비스는 여러 가게에서 주는 적립 쿠폰을 종이 대신 스마트폰에 저장하는 '스탬프' 기능이 특징이다.
기존 적립 쿠폰은 매장에서 종이에 도장을 찍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예를 들어 커피를 마시고 도장 10개를 모으면 1잔을 무료로 마실 수 있는 식이다. 커피점은 종이 쿠폰을 일일이 인쇄·관리해야 하고 고객은 가게마다 제각각인 여러 장의 쿠폰을 지갑에 넣고 다녀야 한다.
쿠폰집 서비스는 이런 불편함을 해소했다. 이 회사 서비스에 가입하면 가게별로 개성적인 디자인의 전자 쿠폰을 발행해 관리할 수 있다. 고객들이 적립 쿠폰 외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소셜 쿠폰' 기능도 있다. 쿠폰집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계열 스마트폰에서 모두 사용 가능하다.
리안디지털 측은 "적지않은 비용을 들여 종이 쿠폰을 인쇄해도 그냥 버려지는 경우가 많다"며 "가게와 일반 고객에게 편리함과 비용 절감 효과를 주고 종이를 아껴 지구를 살려나가는 의미도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