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3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뉴욕증시가 2% 하락한데다, 그간 단기 상승하며 쌓인 차익 매물의 출회가 지수를 끌어내렸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8.61포인트(1.80%) 내린 468.90으로 장을 시작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3억원과 71억원의 순매수를 보이고 있으나 개인이 115억원어치 팔아치웠다.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2.44(0.51%) 내린 475.07을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절반인 5개 기업이 오르고 있다.

우선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셀트리온(068270)과 2위 다음을 시작으로 3위 CJ(001040)E&M 등이 강세를 기록 중이다. 반면 CJ오쇼핑과 서울반도체(046890), 포스코켐텍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전날 급등세를 나타냈던 네오위즈게임즈등이 상승 중이다. 2위 기업인 CJ(001040)E&M은 소폭 하락세로 돌아섰고, 포스코켐텍##은 4일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세부 업종들 역시 등락이 엇갈렸다. 오락ㆍ문화 업종이 4% 가까이 상승하는 가운데 디지털콘텐츠 업종이 2.5%, 출판ㆍ매체복제 업종이 1.8% 오르며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통신방송서비스 업종과 운송장비 업종 등은 1% 이상 내렸다.

후너스와 피델릭스(032580), 유비케어(032620), iMBC(052220), 키이스트(054780)등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가운데 아직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