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의 무상급식 발언으로 관련주가 사흘 연속 강세다.

22일 오전 9시16분 현재 신라에스지(025870)는 전날보다 195원(4.70%) 오른 4345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푸드웰(005670)은 5.66%, CJ씨푸드(011150)는 2.14%% 상승하고 있다.

지난 20일 박원순 서울시장 예비후보는 “무상급식은 2011년 최고의 행복 브랜드였다”고 말했다. 이후 정부의 무상급식 시행 수혜를 입을 것으로 예상됐던 이들 종목은 연속 강세를 보였다.

하지만 일부 증권 전문가들은 무상급식 시행 결정을 이들 회사의 매출과 연관짓기는 어렵다고 말한다. 회사의 매출처가 학교로 납품하는 비중은 크지 않고, 이미 대부분의 학교에서 급식이 시행되고 있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