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017670)은 메신저·소셜네트워킹서비스(SNS)의 연결유지 신호(킵 얼라이브·Keep Alive)를 통합 관리하는 '스마트 푸시(Smart Push)' 서비스로 안정적으로 통신망을 운용할 수 있게 됐다고 21일 밝혔다.

SK텔레콤은 "메신저·SNS 애플리케이션이 설치된 스마트폰은 시간당 20∼50건 이상의 연결유지 신호를 수신하는데, 스마트폰 푸시를 설치하면 불필요한 신호나 재시도 현상(Retry)을 줄일 수 있으며 전력 소모도 70% 이상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스마트 푸시를 도입한 이후 연결유지 신호로 인한 통신망 과부하가 단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며 "출시 4개월 만에 가입자 수 500만명을 돌파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강조했다.

SK텔레콤은 스마트 푸시를 지난 5월 카카오톡, 6월 NHN의 미투데이, 이달 초 SK커뮤니케이션즈의 네이트온톡과 연동했으며, NHN의 네이버톡, 다음의 마이피플 등과도 연동을 협의하고 있다. 또 메신저·SNS 업체들은 스마트 푸시 연동을 할 경우 연결유지신호 관리를 SK텔레콤이 대행하게 되기 때문에 장비 투자비를 절감하고, 안정적으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연결유지 신호로 인한 통신망 과부하 문제를 고민하는 세계 주요 이동통신사에게 스마트 푸시 서비스를 개방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이동통신 관련 국제표준기구인 GSMA를 통해 SK텔레콤이 출원한 특허 12건을 포함한 기반기술과 운용방법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