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20일 8월 이후 지금까지 금융시장을 지배하는 유로존 불안은 향후 한 달 정도가 고비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리스의 조기 디폴트(국가파산) 우려도 21일 이후 수그러들 것으로 예상했다.
이상재 연구원은 "10월 3일로 예정된 1차 구제금융 중 6차분(80억유로)이 집행되지 않을 경우 그리스는 당장 디폴트 선언이 불가피한 상황"이라며 "하지만 6차분 집행이 결렬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트로이카 실사단과 그리스 정부는 오는 21일 전화 회의 결과 합의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그리스 디폴트 우려는 6차분 지원이 합의되고 2차 구제금융안이 유로존 의회에서 승인되면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또 "스페인과 이탈리아로의 국가 재정위기 전염 차단이라는 중장기 구조적 대안 모색은 고사하고, 당장 그리스 조기 디폴트에 대한 불확실성이 금융시장을 압도하고 있다"며 "향후 한 달 정도가 고비"라고 말했다.
입력 2011.09.20. 08:45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