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자산운용업계]
"하락장에서 수익 내는 펀드 출시"
새로 출범한 한화자산운용 강신우 한화자산운용 대표는 19일 기자간담회를 열어 "파생상품을 이용해 하락장에서도 수익을 내는 펀드를 출시하고, 다양한 상장지수펀드(ETF) 등도 만들겠다"고 밝혔다. 그는 "개인고객·연기금 등을 유치해 한화그룹 계열사 중심의 고객구조를 바꾸겠다"며 "다만 수익성 위주의 운용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화자산운용은 한화투자신탁운용이 푸르덴셜자산운용을 합병해 만든 회사다. 현재 운용자산 규모는 23조원대로 업계 5위권이다. 신임 강신우 대표는 최근까지 한국투자신탁운용에서 부사장 겸 CIO(최고투자책임자)를 지냈다.
[스몰캡]
대통령 발언에 줄기세포주 강세
지난 16일 이명박 대통령이 줄기세포 연구에 신속하고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힌 후 줄기세포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줄기세포에 대한 지원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다. 19일 유가증권시장의 알앤엘바이오는 전날보다 1030원(14.6%) 오른 8080원에 거래를 마쳤다. JW중외제약은 장중 7%대 강세였으나, 이후 상승폭을 일부 반납하며 1.8% 올랐다. 코스닥시장 줄기세포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이날 산성피앤씨와 이노셀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차바이오앤은 9.8%, 메디포스트는 8.8%, 조아제약은 6.8% 상승 마감했다. 이 밖에 세원셀론텍과 엔케이바이오도 강세 마감했다.
[투자전략]
낙폭 크나 실적 개선 기대株 주목
UBS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낙폭이 과대했던 종목 가운데 실적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주목하라"고 주장했다. 보고서는 "유럽중앙은행(ECB)도 이미 비상사태에 돌입했고, 2008~2009년의 경기 침체기와 현재는 달라 앞으로 전면적인 경기침체가 올 가능성은 작다"며 "한국의 2011년 예상 주가수익배율(PER)은 8.1배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UBS는 최근 고점 대비 25% 이상 하락했지만, 3분기 실적이 바닥에 도달했거나 향후 실적이 유지 혹은 개선될 종목으로 하이닉스반도체·SK이노베이션·GS·S-Oil·현대건설·현대모비스 등 6종목을 추천했다.
[국제경제]
유럽 중앙銀 20여년 만에 금 순매수
유럽 중앙은행들이 20여년 만에 처음으로 금 순매수세로 전환했다. 유럽중앙은행(ECB)과 국제통화기금(IMF) 집계에 따르면 유럽중앙은행들은 올 들어서 현재까지 총 0.8t의 금을 사들였다고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유럽중앙은행들은 1999년 이후 매년 평균적으로 400t의 금을 매도했었다. FT는 한국을 비롯해 멕시코·러시아·태국이 준비금 가운데 달러 비중을 크게 줄이는 대신 금을 대량으로 사들였다고 전했다. 전문가들은 유럽 재정위기로 금융권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면서 이례적으로 금 수요가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음·식료]
원당값 급등하자 국내 설탕주 약세
브라질의 설탕 생산비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에 원당값이 급등하자 국내 설탕주(株)도 약세다. 19일 주식 시장에서 CJ제일제당은 7.4% 내렸고, 대한제당과 삼양사도 각각 2.1%, 2.9% 하락했다. KTB투자증권의 김민정 연구원은 "원당가격 급등으로 설탕업체의 비용 부담은 커졌지만, 최근 정부가 물가 억제정책을 유지하며 높아진 비용을 소비자가격에 전가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 최근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이 급등하며 원당 수입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우려도 주가를 끌어내렸다. 각 증권사는 상반기 이들 업체가 적자를 봤을 가능성이 적지 않다고 분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