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애플 아이폰4로 교통카드·신용카드 기능을 대신할 수 있는 근거리무선통신(NFC)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NFC는 13.56㎒의 주파수로 약 10㎝의 근거리 내에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이다.

NFC 서비스를 위해서는 스마트폰 내에 반도체 칩이 있어야 하지만 아이폰4에는 NFC 칩이 없다. 이에 따라 KT는 NFC 칩이 내장된 아이폰4용 케이스를 발매해 이 같은 문제를 해결했다. 캐나다 '와이어리스다이나믹'사의 NFC 케이스를 국내에 독점 공급키로 했다.

KT는 이와 함께 NFC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응용프로그램(앱) '올레터치 NFC'와 '캐시비', '신한 모바일카드'도 출시했다. 다음달께는 '우리비씨카드', 'KB국민카드', '모바일 스탬프', '올레마이월렛' 서비스도 추가할 예정이다.

양현미 KT 통합고객전략본부 전무는 "아이폰용 NFC 케이스 출시를 통해 세계서 처음으로 국내 아이폰 고객들에게 NFC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NFC 케이스는 전국 KT 대리점 또는 애플전문매장(프리스비·에이샵·픽스딕스)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