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장외주식시장은 혼조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기업공개(IPO) 관련주와 건설ㆍ플랜트ㆍ운수장비관련주가 소폭 올랐고 반면 ITㆍSW(인터넷ㆍ소프트웨어) 서비스와 반도체 및 태양광 관련주, 기타 업종 등은 소폭 내렸다. 금융주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17일 장외주식 정보제공 전문업체 프리스닥(www.presdaq.co.kr)에 따르면 IPO 관련주에서 다음 달 중순 공모 예정인 YG엔터테인먼트가 한 주간 17.5% 급등한 4만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오는 27일 상장 예정인 국내 대표 2차전지 장비업체 피앤이솔루션은 4% 가까이 오른 1만800원을 기록했다.

지난 6월 코스피 상장심사를 통과했고 현재 공모절차에 돌입한 GS계열 유통업체 GS리테일은 3.2% 오른 3만2250원, 지난 5월 코스닥 상장심사를 청구한 터보블로어(산업용 송풍기) 전문업체 뉴로스는 2.7% 오른 9600원, 다음 달로 상장을 연기한 메모리 테스트 핸들러 전문업체 테크윙과 지난달 상장심사에서 미승인 판정을 받은 초소형 카메라폰 모듈 전문업체 엠씨넥스는 나란히 1.5%씩 오른 1만7250원과 7000원을 기록했다.

ITㆍSW 서비스 관련주에서는 삼성 계열 IT서비스업체 삼성SDS가 삼성카드가 보유한 삼성에버랜드 지분 매각에 착수했다는 소식에 한 주간 2.3% 오른 12만1000원을 기록했다. 그룹 내 지배구조가 변하면서 삼성에버랜드를 포함한 그룹 내 비상장사의 상장시기가 앞당겨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용 소프트웨어 전문업체 티맥스소프트는 한 주 동안 3.3% 내린 4350원, 삼성 계열 정보통신ㆍ네트워크 전문 공사업체 서울통신기술은 2.8% 내린 5만2500원, 토목공학용 통합솔루션 전문업체 마이다스아이티는 2% 가까이 내린 1만2500원, 삼성 계열 정보보호업체 시큐아이닷컴은 1.2% 내린 8400원을 기록했다.

반도체 및 태양광관련주에서는 태양광 부품소재 전문업체 세미머티리얼즈가 한 주간 6.5% 내린 1만원, 연성인쇄회로기판 전문 생산업체 에스아이플렉스가 2.2% 내린 4400원, 태양전지 제조사 미리넷솔라가 2% 넘게 내린 2400원, 글로벌 폴리실리콘 제조사인 OCI의 핵심 자회사 엘피온이 1.6% 내린 2485원, 삼성전자의 자회사로서 반도체와 LCD 전 공정 장비 전문업체 세메스가 0.5% 내린 19만6500원을 기록했다.

건설ㆍ플랜트ㆍ운수장비관련주에서는 2000억원 규모 유상증자 재원 마련으로 플랜트 등 해외사업 강화에 한층 탄력을 받게 된 SK건설이 한 주간 4% 넘게 오른 6만4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국제 신용평가사인 무디스로부터 신용등급이 한 단계 낮아진 포스코건설은 0.7% 내린 7만2500원을 기록했다.

금융주에서는 KDB산은금융그룹 계열의 KDB생명이 한 주간 2.8% 오른 3700원, 현대차 계열 전업카드사 현대카드는 4% 넘게 내린 1만4150원, 미래에셋금융그룹 계열의 미래에셋생명은 0.5% 내린 9600원을 기록했다.

기타 주요 종목으로 삼성SDI에서 분사한 LED 디스플레이 시스템과 관련부품 전문업체 빛샘전자가 한 주간 4.6% 오른 5700원, 현대그룹 종합물류업체 현대로지엠이 0.4% 오른 1만1600원에 마감했다. 자동 심장충격기 전문 의료장비업체 씨유메디칼시스템은 4.6% 내린 1만500원, 산업용 공작기계 전문업체 제이엠씨중공업은 3.5% 내린 4100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