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제1호기업인수목적회사(SPAC)의 엠에너지와의 인수합병이 무산됐다.

하이제1호기업인수목적(스팩)은 엠에너지와의 합병진행 과정에서 합병계약서상 합병 선행조건이었던 합병상장예비심사 승인을 받지 못해 엠에너지와의 협의 후 합병에 관한 이사회 결의를 취소했다고 15일 공시했다.

하이투자증권 관계자는 "스팩이 합병상장예비심사에서 미승인됨에 따라 이사회 결의를 취소했다"며 "문제가 되는 것이 어떠한 사실 여부를 증설하는 것이 아니라 거래소, 발행사, 주관사 간의 시각차였기 때문에 이의신청은 실익이 없을 것 같아 안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어 합병할 신재생에너지, 신성장동력 좋은 기업이 있으면 언제든지 추진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합병대상법인과의 합병 중단 결정으로 오는 16일부터 주권매매거래 정지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9일 하이제1호기업인수목적의 합병상장예비심사에 대해 미승인 결정을 내렸다. 거래소가 함병상장예비심사에 대해 미승인 결정을 내린 것은 부국스팩에 이어 두 번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