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은 상반기 PC용 1G D램 가격이 8월 하반기 수준인 0.52달러를 기록해 보합세를 나타냈다면서 이는 지난 6월부터 하락세를 지속해온 가격추세의 반전 가능성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김장열 애널리스트는 "가격 하락이 멈추거나 당초 우려보다 소폭 하락에 그친 것은 대만 업체들의 감산 선언이 가격 협상에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며 "이는 긍정적인 현상"이라고 설명했다.
김 애널리스트는 "11월 추수감사절 이전에 PC 업체의 부품 재고확보 욕구와 반도체 업체ㆍ유통 채널의 재고 수준에 따라 가격 상승 여부가 결정될 것"이라며 "가격 상승을 낙관하기가 쉽지는 않지만 이미 바닥을 벗어날 준비는 마쳤다"고 말했다.
그는 "삼성전자ㆍ하이닉스뿐만 아니라 대부분 업체도 PC D램을 더 줄이고 모바일 등 상대적으로 수요가 견조한 애플리케이션용으로 제품믹스를 변경 중"이라며 "이에 따라 PC D램 가격의 상승이 없어도 4분기 실적은 3분기보다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입력 2011.09.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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