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주요국 증시는 13일 오전 혼조세다. 일본 증시는 상승, 중국 증시는 하락하고 있다.
전날 중국과 대만 증시는 '중추절'로 휴장했다가 이날 거래를 재개했다. 아시아 증시는 전날 큰 폭 하락했다. 중국 증시는 이날 개장 직후 1% 넘게 떨어지면서 전날의 약세를 이어갔다. 긴축 우려도 중국 증시의 약세 원인이다.
상하이종합주가는 현지시각 오전 9시 57분 전날보다 1.41% 하락한 2462.34에 거래 중이다. 다종인슈어런스의 우칸 매니저는 "중국 경제가 '하드랜딩(경착륙)'할 가능성은 크지 않지만, 유럽 부채 위기가 심화할 것이란 불안감이 투자자들의 가장 큰 우려 대상이 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중국의 긴축정책도 당분간 완화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며 "주가가 새로운 저점을 시험하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충칭자동차는 1.7% 하락했고 중국 선화에너지와 장시구리도 하락하고 있다. 워런 버핏이 투자하는 전기차 제조사 비야디(BYD)도 선전 증시에서 주가가 9.1% 넘게 하락하고 있다. 비야디는 이날 중국 증시에서 60억위안의 채권을 발행할 계획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닛케이225는 전날보다 0.31% 상승한 8561.97에 오전장을 마감했고 토픽스 지수는 0.40% 오른 744.25에 오전거래를 마쳤다.
다른 아시아 증시는 반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중국 국부펀드가 이탈리아의 국채 매입을 고려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호재가 됐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타임스 지수는 현지시각 오전 10시 0.79% 상승 중이다.
홍콩 증시는 이날 '중추절'을 맞이해 하루 휴장하고 내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입력 2011.09.13.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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