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컴퓨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365일 24시간 중단 없는 서비스입니다. 서비스 제공의 핵심시설인 데이터센터 내 사고의 70%는 사람 때문에 발생합니다. 이를 막기 위해 자동으로 기술·프로세스를 관리하는 커맨드(명령) 센터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소윤창 IBM 글로벌테크놀로지서비스(GTS) 아태지역 IT전략 담당 상무는 9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스마트&클라우드쇼 2011'의 둘째날 행사인 클라우드 컨퍼런스 기조 연설자로 나서 이렇게 말했다.

소 상무는 "데이터 센터의 성공적인 운영에는 얼마나 수준 높은 보안능력을 갖췄는 지도 살펴봐야한다"며 "하루 13조건의 보안 공격이 감지되는 데, 이를 사람이 일일이 확인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사람이 직접 확인해야할 중요 공격을 5~30건 정도로 걸러주는 시스템을 데이터 센터에 구축, 보안능력의 효율을 높여야한다고 설명했다.

소윤창 IBM 아시아퍼시픽 글로벌 테크놀로지 서비스(GTS) IT전략 컨설팅 리더 상무

소 상무는 또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때 회사의 전략과 컴퓨팅 환경을 고려해야한다"며 "초기 투자비보다 운영비용이 3~5배 수준이기 때문에 운영비의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전기공급 시설과 냉각시설(데이터센터 내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을 식혀줌)을 얼마나 효과적으로 설계하느냐가 중요하다"고 했다.

소 상무는 "클라우드 데이터센터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모바일 데이터 전송, 스마트워크를 지원하는 핵심 시설"이라며 "데이터 수요가 폭증하면서 고집적 서버(대형컴퓨터)의 활용이 요구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