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엔지니어링, 우리투자증권, 강원랜드(035250), 웅진씽크빅(095720)등 국내 9개 기업이 다우존스가 선정하는 '지속가능경영지수(DJSI) 코리아(Korea)' 편입종목에 새롭게 포함됐다.

한국생산성본부는 DSJI 평가결과 및 산업별 1등 기업을 8일 발표했다.

DJSI는 현재 전 세계 상위(유동자산 시가총액 기준) 2500개 기업을 평가해 상위 10%를 편입시키는 글로벌 지수인 'DJSI 월드(World)'와 아시아 퍼시픽 지역의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20%를 편입시키는 지역 지수인 'DJSI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그리고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해 상위 30%를 편입시키는 'DJSI 코리아(Korea)'로 구성되어 있다.

'DJSI 코리아'에는 삼성엔지니어링, 우리투자증권, 강원랜드(035250), 웅진씽크빅(095720), 하이닉스반도체, 삼성중공업(010140), STX팬오션, 한국타어이, 다음커뮤니케이션 등 9개 기업이 신규 편입됐다. 반면 금호석유화학(011780), 대우조선해양, 대한전선(001440), SK에너지, SK(034730), 한국전력공사등 6개 기업이 제외됐다.

산업별 최고의 기업을 결정하는 산업최우수기업에는 동부화재, 웅진케미칼, 농심(004370), 신한금융지주, 기아자동차, 한전KPS(051600), SK(034730)C&C, 아시아나항공등 총 29개 기업이 선정됐다. 특히 산업엔지니어링 분야에서 삼성중공업이 STX엔진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화학분야에서 LG화학은 호남석유화학##을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DJSI 월드'에는 41개 기업이 신규 편입되고 23개 기업이 탈락해 총 342개 기업이 편입됐다. 이는 전세계 2500개의 평가 기업 중 13.7%에 달하는 수치다.

삼성SDI(006400)가 8년 연속 편입된 것을 비롯해 포스코(7년 연속), SK텔레콤(017670)(4년 연속), 삼성전자(005930), 롯데쇼핑(023530), 삼성전기(009150)(이하 3년 연속), 현대건설(000720), KT, S-OIL, 삼성증권(016360), 아모레퍼시픽(090430), 하이닉스반도체, GS건설(006360), KT&G(이하 2년 연속) 등 기존 편입기업 외에 LG생활건강(051900)현대모비스(012330)가 새롭게 편입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글로벌 경쟁사인 타이완 반도체, KT는 세계적 통신기업 텔레포니카를 제치고 DJSI 월드 슈퍼섹터 리더(World Super Sector Leader)로 선정됐다.

'DJSI 아시아퍼시픽'에는 강원랜드(035250), 두산인프라코어, 삼성중공업(010140), 호남석유화학등 국내 4개 기업이 신규 편입됐다. SK와 웅진코웨이는 제외되며 작년보다 2개 기업이 늘어난 총 30개 국내 기업이 편입됐다.

이춘선 한국생산성본부 상무는 "해가 갈수록 지속가능경영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을 뿐 아니라 성과 역시 향상되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DJSI는 기업으로부터 직접 자료를 제출받아 재무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적, 사회적 측면에서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지속가능경영 정보를 평가하는 글로벌 표준 지수다. 지난 1999년 세계적 금융정보 제공기관인 다우존스인덱스와 지속가능성 투자 전문기관 샘(SAM)이 공동 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