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그룹의 지주회사 격인 프라임개발의 워크아웃(채권단 주도 기업개선작업) 절차가 개시됐다.

농협 등 프라임개발 채권금융기관들은 2일 오전 채권금융기관협의회를 열고 채권단 93.3%의 찬성(채권 의결권 기준)으로 워크아웃 절차를 개시키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프라임개발의 주채권은행인 농협은 앞으로 3개월간 실사를 실시해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 기간 중 프라임개발은 채권단의 채무(협약채권)를 상환하지 않아도 된다.

농협과 우리은행 등 프라임개발의 채권단 채무는 9124억원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제2금융 금융회사나 개인이 가진 프라임개발 채권(비협약채권)은 구체적인 액수가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이날 오후 프라임개발의 엔지니어링 관련 계열사인 삼안에 대한 채권단의 워크아웃 개시 여부가 결정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