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추가발급을 신청했다가 개인정보 불일치로 발급이 중단된 건수가 오히려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를 신청했다가 개인정보 불일치로 카드 발급이 중단된 것은 최근 해킹정보를 악용해 카드발급을 신청했다가 거절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최근 해커가 결제은행명 및 결제일을 네이트메일로 받은 카드명세서에서 획득해 고객센터에 전화해 신용카드의 추가 발급을 신청했다가 피해자에게 카드발급 신청사실이 SMS문자로 발송되는 일이 발생해 발급 중단건수가 관심의 대상이 됐었다.
28일 금융감독원이 국내 카드사 5곳의 개인정보 불일치로 인한 카드 추가발급 중단 건수를 조사한 바에 따르면 이달 1일부터 20일까지 728건으로 전달 같은기간(7월1일~20일) 783건에 비해 55건 줄어들었다.
국민카드는 이달 카드발급 중단건수가 437건(추가발급 외 신규발급 포함)으로 전달 505건보다 68건 감소했다.
삼성카드(029780)도 이달 카드발급 중단건수가 20건으로 전달 같은기간 25건보다 5건 줄었다. 롯데카드도 11건으로 전달 15건 대비 4건 줄었고, 하나SK카드는 129건으로 전달 132건 대비 3건 감소했다.
반면 현대카드는 106건에서 131건으로 25건 증가했다.
금감원은 "개인정보 등을 이용한 본인확인시 카드사 및 은행에서만 보유하고 있는 정보(결제계좌번호 등)를 이용한 본인확인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