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국제 금값이 100달러 넘게 하락하자 25일 고려아연(010130)이 3% 넘게 하락하고 있다. 외국계 증권사 맥쿼리 창구에서 매도 물량이 나오고 있다.
고려아연은 비철금속 제련업체로, 금ㆍ은 등 비철금속 값에 주가가 크게 영향을 받는다. 전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금 12월 물은 온스당 104달러(5.6%) 내린 1785.20달러로 마감했다. 2008년 3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근 금 가격이 온스당 1900달러를 넘어서며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자 차익 실현 매물이 쏟아졌고, 기대를 모았던 3차 양적 완화 정책이 시행되지 않을 수 있다는 우려에 금값이 하락했다. 달러를 풀어 경기를 부양하는 양적 완화 정책이 시행되면 풍부한 시중 유동성이 상품 시장으로 쏠리며 금값이 상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