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6일간 지속된 급락세를 멈추고 반등에 성공했다. 그간 하락폭을 만회하려는 듯 장 초반 7%가량 폭등세를 연출하기도 했으나 오후 들어 기관 매물이 늘어나면서 상승폭이 다소 줄어들었다.

10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0.67포인트(4.77%) 상승한 453.55로 장을 마감했다. 코스닥시장은 8일과 9일 이틀간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는 등 걷잡을 수 없을 정도로 악화됐었다.

하지만 이날은 프로그램 매물로 상승폭이 크게 줄어들어버린 코스피지수와 달리 코스닥지수는 개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장중 내내 강세를 유지했다.

개인이 297억원을 순매수했으며,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252억원, 3억원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대부분 상승세로 마감했다. 대표주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