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그룹 글로벌마켓증권은 SK텔레콤(017670)이 2분기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며 목표주가 18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 증권사는 4일 보고서에서 "SK텔레콤은 마케팅 지출을 효율적으로 관리했다"며 "마케팅 비용 증가로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 엘지유플러스와 차별화됐다"라고 분석했다.
이 보고서는 "SK텔레콤이 하이닉스 인수 계획에도 주당 배당금(DPS) 9400원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한 것도 주가에 호재"라고 평가했다. 씨티 그룹은 현재 SK텔레콤은 사상 최저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며 하이닉스 인수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된 상태라고 말했
다.
보고서는 또 "SK텔레콤은 10월부터 플랫폼사업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는데, 플랫폼 사업이 분리돼 스스로 신규 사업을 강화하면 SK텔레콤의 부담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SK텔레콤은 플랫폼 사업을 분리해 앞으로 5년 동안 매출 3조5000억원, 기업가치 5조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