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간은 4일 보고서를 통해 "한국 건설업체들이 2011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유럽과 일본 건설사들을 밀어내고 공격적인 성과를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만 "한국건설사들의 매출총이익(GP)마진은 점점 둔화되고 있어 한국 건설사들이 사업분야와 지역을 다양화해야 한다는 압박을 받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JP모간은 사업분야와 사업지역 다양화 측면에서 삼성엔지니어링이 앞서나가고 있다고 판단, 최선호주로 추천했다.

다만 JP모간은 중동 플랜트 최고 권위지인 MEED(Middle East Economic Digest)가 대림산업이 지난 27일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인 아람코사와 미국의 다우케미칼이 합작해 발주한 플랜트공사 프로젝트 1호를 9억2000만 달러에 계약한 데 이어 2호~4호도 따낼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고 전했다.

이 증권사는 "2011년 대림산업이 목표로 한 해외수주 53억 달러를 달성할 가능성이 점점 커지고 있다"며 "이미 대림산업은 20억 달러 가량 목표치를 달성했고 만약 아람코사와 미국의 다우케미칼이 합작해 발주한 플랜트공사 2호~4호를 따낸다면 10억 달러가 추가로 달성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림산업은 9월 중순 베트남에서 10억 달러의 수주와 3분기 필리핀에서의 7000만 달러의 수주를 이뤄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