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발생한 아시아나항공 화물기 추락 사건과 관련 이 비행기 기장 A씨가 지난 6월 한 달 동안 7건 이상의 보험에 신규 가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보험 보상금은 최대 30억원 안팎으로 추산되고 있다.

3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보험사들은 사고 보상규모 파악 중 이같은 사실을 파악하고 지난 29일 금융감독원에 A씨의 보험 집중가입 사실을 알렸다.

A씨는 종신보험과 상해보험, 의료보험을 포함해 7건 이상의 보험에 지난달 신규 가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감독원은 이와 관련 "섣부른 예단은 금물"이라며 신중한 입장이다. 금감원은 30일 입장자료를 내고 "보험사들이 이 사안을 자체 파악 중에 있다"며 "금감원이 이에 대해 수사기관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한 바 없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