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하반기 건설·금융 분야는 채용 규모가 지난해보다 늘어 다소 쉽게 취직할 수 있지만, 섬유·자동차 분야의 취업문은 더 '좁은 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상공회의소는 매출액 상위 500대 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하반기 채용 계획을 확정한 338개사의 채용 인원이 모두 1만7361명으로 지난해 하반기(1만7073명)보다 1.7%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업종별 채용 규모를 보면 건설 38개사의 하반기 채용 인원이 127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009명)보다 25.9% 늘었고, 금융 48개사의 채용 규모(2153명)도 지난해(1741명)보다 23.7% 증가했다. 반면 섬유·제지(-30.7%) 분야는 채용 규모가 가장 큰 폭으로 줄었고, 자동차·부품(-10%), 식·음료(-9.4%) 등의 업종 회사들도 지난해보다 채용을 줄이겠다고 밝혔다.
입력 2011.07.28. 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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