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7일 삼영이엔씨(065570)에 대해 국내 유일한 해상전자통신장비 제조 업체라며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삼영이엔씨는 해상전자통신장비 업체로 해상용 내비게이션과 무선감시기기, 해상 조난 안전 시스템 등과 같은 해상통신장비, 항해장비, 방산장비 등을 생산한다.
한지형 연구원은 삼영이엔씨의 하반기 영업환경이 개선돼 올해 사상 최대 매출을 이룰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하반기 방산 부문 45억원 매출이 확실시되고, 알제리와 한진중공업에 AIS(20억원)와 GMDSS(5억원) 공급이 각각 예정되어 있다"고 밝혔다.
한지형 연구원에 따르면 영업환경도 긍정적이다. 그는 "7월부터 세계적으로 국제항해에 종사하는 여객선과 150톤 이상 비여객선을 대상으로 BNWAS(선교항해당직 경보 시스템)가 의무 장착돼 신규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며 "중국어선의 연안어업량 증가로 중국 장비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 연구원은 "국내외 규제 강화에 따른 ECDIS(디지털해양지도시스템), 국내 선박 모니터링 시스템 등 50억원 이상의 신규 매출과 레저보트 장비의 미주 시장 진입, 일본의 AIS(선박자동식별시장치), GMDSS(해상조난안전시스템) 교체수요 확대, 중국 현지 판매망 확충 등으로 미국, 일본, 중국에서만 75억원의 추가 매출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는 다만 "대주주 이외에 국내 기관 투자자 두 개사가 각각 15%, 12%의 지분을 보유해 유동성이 부족한 점은 제약 요인"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