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이 하루 만에 하락했지만 하락폭은 미미했다.

19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환율은 전날보다 1.2원 내린 1059.7원에서 마감했다. 전날 밤 뉴욕과 유럽 증시가 동반 약세를 띠었고, 국내 증시도 강보합으로 마감했지만 유로화가 아시아 장에서 소폭이나마 상승하면서 방향은 아래쪽을 향했다.

수급 면에서는 달러 매도가 조금 더 많았다. 그러나 수입업체의 달러 결제 수요와 중공업체들의 달러 매물이 팽팽히 맞서 하루 종일 환율 변동 폭이 3원에 못 미쳤다.

한 외환시장 관계자는 "이날 하락 출발했던 환율이 장초반 코스피지수의 약세로 1061원선까지 올랐다가 코스피지수 약세가 주춤하자 다시 하락했다"며 "오후 들어 달러 매물과 결제 수요가 맞서며 미미하게 움직였다"고 말했다.

오후 4시 현재 유로 대비 달러화 환율은 1.411달러대로 전날보다 소폭 올랐고, 달러 대비 엔화 환율은 79엔으로 소폭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