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국내 증시가 7000억원대의 프로그램(기계적으로 하는 자동 주문) 매물 부담을 극복하며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43포인트(0.02%) 오른 2130.0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한 달에 한 번씩 찾아온다는 옵션 만기였다. 전날까지 3조5000억원가량의 만기 매물이 쌓여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 상태라 부담이 적지 않았지만 장 막판에는 오히려 일부 주식 매수가 들어와 지수는 올랐다.
밤 사이 벤 버냉키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추가 양적완화(돈을 풀어 경기를 살리는 것)를 시사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다.